생후 6~7개월이 되면 엄마를 알아보고 엄마에게서 심리적인 안정을 찾으려고 한다.
그래서 다른 것을 탐험하다가도 곧바로 엄마를 다시 찾는다.
이렇게 엄마와 떨어지는 것에 대해 불안을 느껴 잠시도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는 것을 분리불안이라고 한다.
분리불안은 생후 7~8개월경에 시작해 14~15개월에 가장 강해지고 3세까지 지속된다.
분리불안이 심할 때는 화장실에만 가도 울어 아이와 함께 화장실에 들어가거나 문을 열어놓아야 하는 경우도 있다.
맞벌이 엄마의 경우 아침마다 아이와 떨어지는 전쟁을 치르는 것도 못할 노릇.
이럴 때 엄마는 힘도 들고 짜증이 나서 아이에게 화를 내거나 강제로 떼어놓게 되는데,
이런 방법은 아무런 효과가 없다.
불안하게 애착이 형성되어 있거나 엄마가 불안해서
아이를 떼어놓지 못하는 경우 만 3세가 넘어서도 낯가림을 하게 된다.
만약 아이가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 하면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엄마의 노력이 필요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는 분리불안 - 3~6세, 나쁜버릇 바로잡기
(우리 아이 나쁜버릇 바로잡기, 2009. 1. 28.,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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