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절의 기본, 존댓말 가르치기-
(4~5세, 바른 생활습관 완성하기)
어릴 때부터 존댓말을 쓰는 습관을 길러주면 공손한 말버릇은 물론 표현능력과 언어능력이 발달되고 인성교육에도 도움이 된다.
또 존댓말은 야단을 칠 때도 두 배의 효과를 갖는다. 야단을 치다보면 감정에 북받쳐서 심한 말을 하고 분별없이 언성을 높이게 되는데 이런 것은 효과가 없다.
그러나 엄마가 존댓말로 야단을 치다보면 감정이 차분해지고 분별력이 생겨 실수를 하지 않게 된다.
4세 이후가 되면 의사소통이 가능할 정도로 언어가 발달하고 부모를 따라서 모방하기를 좋아하므로 부모가 먼저 존댓말을 사용하도록 한다.
처음부터 존댓말을 사용하기 어색할 수 있으므로 처음에는 “사랑해요” “안아주세요”라며 사랑에 대한 표현을 많이 하고 점차 늘려간다. 그리고 부모도 웃어른에게는 존댓말을 꼭 사용한다.
아이가 반말을 하면 존댓말로 교정해서 반복해준다.
아이가 “엄마, 이거 줘”라고 하면 “이거 줄까요?”라고 되물어본다.
점차 아이가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 쓰게 되면 아이가 존댓말을 쓸 때만 엄마가 행동에 반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이가 어떤 존댓말을 쓸지 몰라 반말을 하는 수도 있으니까 반말하는 행동을 무시하지는 말고 존댓말로 교정해 아이가 다시 말해보도록 하는 것도 바람직한 방법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예절의 기본, 존댓말 가르치기 - 4~5세, 바른 생활습관 완성하기
(우리 아이 나쁜버릇 바로잡기, 2009. 1. 28., 김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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